플래스틱, 미국 수출시장 뚫어라!
미국시장 연평균 8-10% 성장 … 자동차부품 수요도 대폭증가 9월 한국상품의 해외 수입수요가 21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플래스틱 수요와 CIS지역의 자동차 수입증가로 인한 자동차부품 수요호조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KOTRA(사장 오영교)가 해외바이어 516사와 해외주재 상사 322사를 상대로 실시한 수입수요 조사결과, 9월 해외시장 수입수요는 전년동월대비 9-10%, 국산제품 수입수요는 24-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화학제품과 관련해서는 CIS에 대한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고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2004년 500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S 부품 및 현지 조립생산이 활발해져 자동차부품 수출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타이어는 북미시장에서 고가의 경트럭용 수요가 상승하고 있고 멕시코가 12개 타이어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인하함에 따라 남미지역 수출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여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화학제품은 중국수출 집중도가 낮아지는 가운데 수출물량이 감소하는 추세이나 가격은 고유가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수준을 호가하고 있어 수출액은 최근의 고수준을 유지하고, 미국 제조업의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중간원료용 합성수지 수입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망이 밝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플래스틱제품은 미국에서 유망산업으로 꼽히고 있고 연평균 8% 내외의 고속신장이 예상돼 관련제품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도 수요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매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섬유관련제품은 경쟁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구매력이 상승하고 있고 북미지역에서 소매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04년 1-8월 자동차부품 관련 한국방문 바이어수는 40명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고, 섬유가 25명으로 10.5%, 석유화학이 8명으로 3.4%, 플래스틱이 3명으로 1.3%를 나타냈으며 일반기계관련 바이어수가 70명으로 전체의 29.4%를 차지했다. 엄성필 KOTRA 해외조사팀장은 “중국의 산업생산 호조와 교역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 및 일본의 경기 회복세 지속에 따른 중남미, 아시아ㆍ태평양 등의 설비투자 및 구매력 상승이 시현되고 있어 하반기 수출은 월평균 210억-215억달러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돼 국내기업들의 공급능력 확충과 적극적인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유진 기자> <화학저널 2004/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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