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PetroVietnam과의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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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베트남 방문 협력방안 논의 … CDMA 사업확대 전략도 SK그룹이 최태원 SK 회장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전개발과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사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베트남 정부 고위층과 만나 유전개발과 CDMA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월9일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한 최태원 회장은 10일과 12일 2차례에 걸쳐 Do Trung Ta 베트남 정보통신부장관과 만나 SK의 CDMA 사업을 비롯한 정보통신사업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SK텔레콤은 CDMA 벨트사업의 축으로 몽골, 중국, 동남아지역을 공략해 왔는데 동남아지역 중 베트남에서는 CDMA 서비스인 S-fone의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12일 호치민에서 열리는 S-fone 가입자 10만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활발한 현장경영도 펼칠 예정이다. 또 11일에는 Vu Khoan 에너지 담당 부수상과의 단독회동을 통해 SK의 유전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고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 PetroVietnam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SK는 1998년 베트남 유전개발에 참여해 현재 9%의 지분을 보유한 15-1광구(수투덴ㆍ수투방ㆍ수투짱 유전)에서 탐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수투덴 유전에서는 2003년 10월부터 하루 8만5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4/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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