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 Blue Crude 생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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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 규제로 1년6개월간 생산중단 … 고품질로 수출비중 65% 방청ㆍ방수용 접착제 및 안료중간체 생산기업인 보광(대표 황국환)이 환경규제로 중단했던 Blue Crude 생산을 2004년 6월 재재해 국내 유일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2003년 1월1일부터 총질소산화물 규제가 적용되면서 관련 환경시설을 미처 갖추지 못해 1년 6개월간 생산을 중단했으나 80억-90억원을 들여 시설을 재정비한 후 7000톤의 Blue Crude 플랜트를 재가동하게 됐다. 안료중간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Blue Crude는 과거에는 대한스위스화학, 송원칼라, 보광이 생산했으나 대한스위스화학은 3-4년 전 생산을 포기했고, 송원칼라와 보광은 2003년 1월1일부터 생산을 중단했었다. Blue Crude는 생산공정에서 환경유해물질이 배출돼 일본의 Toyo Ink, DIC(Dainippon Ink & Chemical) 역시 생산을 포기하고 중국 및 인디아 등 환경규제가 미비한 국가로 이전해 대량 생산하고 있어 대한스위스화학, 송원칼라 등 국내 안료 생산기업들은 설비 재투자 대신 저가 수입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광이 생산하는 Blue Crude는 중국 및 인디아 공급제품에 비해 가격은 약간 비싸나 품질이 우수해 생산량의 60-70%를 미국, 일본, 독일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대한스위스화학 등 국내 안료 생산기업들도 색상 및 물성 등의 장점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광은 현재로서는 중국산이 대량 덤핑 공급되고 있어 어려움이 있으나 중국도 강대국의 위상에 걸맞는 환경규제 및 인건비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어 2-3년 이내에 저가정책이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Blue Crude 가격은 2004년 10월 현재 중국 및 인디아산이 kg당 2.4-2.5달러, 국산이 kg당 3달러 내외로 알려졌으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안료중간체 원자재 가격이 30-40% 급등해 당분간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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