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기업 수익성 오락가락!
SK케미칼, EPS 최저에 ROE는 최고 … LGㆍ호남은 고평가 상장 석유화학기업 15사 중 2004년 상반기 주당 순이익(EPS)이 가장 높은 곳은 태광산업으로 주당 3만4224원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호남석유화학 5718원, SK 5435원, 동부한농화학 4590원, LG화학 3427원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SK케미칼은 340원, KP케미칼은 395원으로 주당 순이익이 미미했고, 코오롱은 주당 176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주가수익배율인 PER은 LG화학 13.4배, SK케미칼 11.7배, S-Oil 8.3배, LG석유화학 7.9배 등으로 비교적 고평가되고 있는 반면 동부한농화학은 0.7배, 대한유화는 1.3배, 효성은 2.1배로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평가 주식은 주당 순이익에 비해 현재 주가가 낮은 만큼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석유화학기업의 영업환경이 불안정해 투자에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증권 분석가들의 지적이다. 또다른 주식투자 지표로 활용되는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15사 중 S-Oil이 20.6%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호남석유화학 15.5%, LG화학 13.4%, LG석유화학 13.3%, 동부한농화학 13.3%, SK 12.6% 등으로 6사의 ROE가 10%를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SK케미칼을 비롯해 태광산업, 효성의 ROE는 5% 이하로 낮았으며 코오롱은 -0.5%를 기록했다. 신용평가기관이 평가한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곳은 LG화학으로 AA를 기록해 원리금 지급의 확실성은 매우 높고 투자위험이 극히 낮으며 환경변화에도 안정적이지만 AAA에는 미치지 못했다. 호남석유화학, LG석유화학, SK, S-Oil 등도 AA-로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15사 중 가장 신용등급이 낮은 곳은 금호석유화학과 대한유화로 BB+의 평가를 받았다. 15개 석유화학기업 중 대부분은 BBB- 이상의 투자등급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BB+ 이하로 투자부적격등급(투기등급)은 극히 미미한 상태이다.
반면, 15개 석유화학기업 중 8사는 주당 1만원 이하를 형성하고 있는데 8월4주 종가 기준으로 KP케미칼이 3100원, 금호석유화학이 8500원, 한화석유화학이 7500원에 거래됐다. <화학저널 2004/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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