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adiene, ABS 영향 “수요급증”
생산확대 불구 수요증가로 수입량 106.4% 늘어 … SM 가격상승 덕 2004년 부타디엔(Butadiene) 시장은 2003년 수요회복에 힙입어 합성고무 시장의 부활과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의 수요급증으로 생산량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급이 타이트해져 수입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04년 상반기 가동률이 116.6%로 2003년 말보다 소폭상승에 그친 것은 현대석유화학이 상반기에 1단지 정기보수에 들어갔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04년 7월 생산량은 8만2091톤, 가동률은 127.9%로 전월대비 8.8% 증가했고 국내판매도 9.1% 증가했으며 재고가 39.7% 증가한 반면 수입은 41.6%, 수출은 31.1% 감소했다. 그러나 수입량 감소분 4103톤만큼 수출량 감소분 3991톤이 상쇄해 전체 밸런스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상반기 부타디엔 생산량은 44만906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수입은 3만6170톤으로 106.4%, 수출은 6만9905톤으로 19.7% 각각 증가했으며 국내판매도 39만1399톤으로 47.3%로 급증해 2004년의 수요강세를 반영하고 있다. 부타디엔 수급타이트는 ABS의 수요강세 영향이 가장 컸으며, SM 가격급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ABS의 부타디엔 원단위는 약 0.18, SM(Styrene Monomer)은 0.6이나 원단위는 소폭의 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가의 SM보다는 조금 더 저렴한 BD의 사용량을 소폭 확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4/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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