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수급타이트 당분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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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s 170만톤 및 NPC 100만톤 추가 불구 플랜트 폐쇄로 상쇄 세계 메탄올(Methanol) 시장이 대규모 신규 생산능력을 흡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급밸런스가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다.Methanex에 따르면, 2004년 3/4분기 메탄올 가격은 톤당 평균 245달러로 2/4분기 평균 222달러 대비 23달러 상승했다. 세계 메탄올 시장은 최근 이란 NPC의 100만톤 및 Atlas의 트리니다드(Trinidad) 170만톤 추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급이 타이트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메탄올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메탄올 가격은 평균 이상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 예상되는 신규 생산능력도 고코스트 메탄올 생산 플랜트의 가동중단 및 수요증가로 상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ethanex 및 BP의 합작기업인 Atlas의 Trinidad 소재 메탄올 생산설비는 성공적인 커미셔닝 및 최적화 과정을 거쳤으며 이에 Methanex는 Terra Industries의 텍사스주 Beaumont 소재 70만톤 플랜트 및 Lyondell의 텍사스주 Channelview 소재 75만톤 플랜트로부터의 공급중단 계획을 각사에 통보했다. Methanex는 2005년 칠레에서 84만톤 신규 생산능력의 가동에 들어가며 Terra 소재 메탄올 플랜트에서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반면, Nova는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한 원료코스트 상승으로 인해 분기별 수익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Nova의 메탄올 생산코스트는 톤당 약 55달러 상승했으며 EBITDA(Earning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 Amortization)에 약 600만달러의 타격을 받았다. Nova의 현금코스트 상승의 주 원인은 천연가스 코스트상승인 것으로 파악된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Kitimat 플랜트에 공급하는 천연가스는 공개시장에서 구입하는 반면, 뉴질랜드 플랜트에 공급하는 천연가스는 Take-or-Pay 계약 등을 통해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Methanex도 3/4분기 천연가스 공급 불확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Methanex는 아르헨티나에서 칠레 생산설비에 필요한 천연가스의 약 57%를 공급받고 있으나 최근 아르헨티나가 가격규제 및 통화 평가절하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하면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내수공급을 위해 주변국으로의 수출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04년 5월 중순부터 8월까지 Methanex의 천연가스 공급량은 일일 약 600톤으로 감축됐다. 표, 그래프: | 메탄올 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4/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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