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국내수요 감소폭 확대!
전경련, 1/4분기 감소폭 2.3%로 확대 … 2005년 1Q 산업활동 위축 고유가 및 원자재 조달난에 더해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타이어ㆍ기계ㆍ철강 3개 업종을 제외한 전산업의 산업활동이 2004년과 비슷하거나 악화될 전망이다.석유화학은 2005년 1/4분기에 생산 및 수출이 양호한 증가율을 나타내나 국내수요는 감소폭이 확대되고 수입은 감소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련이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2004년 4/4분기 산업활동 및 2005년 1/4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조선을 비롯해 건설, 시멘트, 화섬, 방직, 전력, 제당 등 7개 업종이 전년동기보다 악화되고 자동차, 전자, 반도체, 공작기계, 석유, 석유화학, 섬유, 전기, 제지, 원양어업 등 10개 업종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타이어, 기계, 철강 등 3개에 불과했다. 2005년 1/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생산 감소세가 예상되는 업종은 건설, 시멘트, 섬유, 화섬, 방직, 전기 등 6개로 대부분 내수업종이다. 수출 주력업종인 자동차 생산도 2004년 1.4분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나, 직전 분기인 2004년 4/4분기보다는 13.3% 감소할 전망이다.
수출은 4/4분기에 화섬(-10%), 방직(-10.2%), 제당(-1.2%)이 감소하나, 2005년 1/4분기에는 철강(-0.4%), 섬유(-5.0%), 화섬(-4.5%), 방직(-3.5%)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철강은 중국수출이 2004년 4월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2005년 1/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섬유는 2005년 WTO 섬유쿼터제도 폐지 이후 중국, 인디아 등이 가격우위를 앞세워 수출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우려돼 2005년 수출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2005년 1/4분기 수입은 공작기계(-40.6%), 철강(-2.0%), 석유화학(-4.4%), 방직(-0.8%), 제지(-2.5%) 등 5개 업종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작기계는 국내기업의 설비투자 위축과 더불어 국내 자동차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2004년 마무리되면서 2005년 1/4분기 수입이 40.6%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2005년 1/4분기 종합경기 전망과는 별도로 자동차, 조선, 기계, 공작기계, 건설, 시멘트, 화섬, 방직, 전기, 전력, 제당 등 무려 11개 업종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원자재가 변동, 국제유가 급등 및 원화 절상 등 채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표, 그래프: | 국내산업의 생산ㆍ내수ㆍ수출입 증가율 전망(2005. 1Q) | <화학저널 2004/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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