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고수익 시대 종지부!
경기강세ㆍ수요회복ㆍ재고감소 사이클 붕괴 … 중남미ㆍ미국 수출전환 세계 석유화학산업의 미래는 경기강세에 따른 수요회복 및 재고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폭등이 지나쳐 하락세를 치달을 것으로 전망된다.CMAI(Chemical Market Associates)에 따르면, 석유화학산업은 2005-2007년 최대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경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2년 동안 강세를 나타내 미국 및 일본 경제가 건실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유럽 역시 강세를 회복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격경쟁(Pricing Strength)이 갈수록 치열해져 국제가격 폭락현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Wal-Mart 및 Costco와 같은 대형 할인점의 등장으로 가격경쟁이 치열해졌으며 Wal-Mart 및 Costco 조차도 2004년 가격인상에 나섰으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산업은 최근 7년 동안 수익하락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대한 투자를 제한해 왔으나 2009년까지 중동지역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모두 감안하면 공급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동의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이 세계 전체의 15%에 불과하나 대부분 수출 위주이기 때문에 교역량 증가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또 중국 및 남미지역은 2009년에도 자급률이 각각 40%, 85%에 불과해 수입이 불가피하나 미국은 천연가스의 가격경쟁력이 되살아나 다시 수출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Polyester 원료로 사용되는 EG(Ethylene Glycol) 및 P-X(Para-Xylene), Vinyl계열 제품, Aromatic, 프로필렌(Propylene) 및 PP(Polypropylene) 등은 부분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남미 석유화학산업도 최근 생산능력 확대 프로젝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메이저 프로젝트들은 2009-10년 안에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사되고 있다. Intellichem에 따르면, 멕시코 국영석유기업 Pemex는 19억달러를 투자하는 Project Phoenix의 투자 파트너로 Nova Chemicals을 선정했으며 Project Phoenix는 2009-10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석유기업 PDVSA(Petroleos de Venezuela)도 27억달러를 투자하는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해 2009-10년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브라질 역시 2005년 3월 가동에 들어가는 RioPolimeros 프로젝트를 포함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남미지역은 대규모 생산능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2009-10년까지 에틸렌 유도제품 순수입국으로 남게 되나 수입수요가 줄어 세계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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