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수출증가율 둔화 뚜렷!
산자부, 41.4%에서 12.6%로 크게 둔화 … 제조업 내수 하반기 회복 2005년 국내 제조업은 수출증가세가 둔화되나 하반기 이후 소비와 투자 등 내수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2004년의 성장세를 대체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또 정보통신, 조선, 가전, 일반기계, 철강은 호조가 지속되고 석유화학, 자동차, 반도체는 수출증가율이 둔화되나 생산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자원부는 11개 주요 업종의 생산, 내수, 수출입의 2005년 전망을 해당협회와 단체를 통해 조사한 결과, 정보통신은 휴대폰 등 주력제품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방송 확대에 따른 국내외 수요확대로 생산(11.2%), 내수(13.5%), 수출(22.6%)이 모두 2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가전은 프리미엄제품을 중심으로 25.4%의 높은 수출증가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수회복으로 생산도 10.8% 증가하며, 조선은 충분한 수주물량 확보와 기술혁신으로 생산증가율이 11.8%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철강은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 호조로 생산 2.4%, 내수 1.6%, 수출 1.3%의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일반기계는 생산 7.3%, 내수 7.6%, 수출 8.4% 성장이 관측됐다. 그러나 최고의 효자상품 반도체는 세계 IT경기 성장둔화 등에 따라 수출증가율이 2004년 35.8%에서 2005년에는 3%로 급락하고, 해외생산이 본격화되는 자동차는 수출증가율이 27.8%에서 3.4%로 둔화되나 디젤승용차 및 신차 출시, 하반기 이후 내수회복 등에 힘입어 내수판매가 4.5% 증가로 반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유화학도 수출증가율이 41.4%에서 12.6%로 둔화되지만 생산(4.7%)과 수출호조는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화학은 설비증설과 공정개선 및 해외수요 확대로 생산 및 수출증가세가 지속되나 증가율이 둔화되고,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내수 및 수입은 감소할 전망이다. 시멘트는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과 저가제품 수입확대로 생산이 5.1% 감소하고 내수도 3.6% 감소하며, 섬유는 2005년부터 섬유쿼터가 폐지되고 가격경쟁이 격화되면서 수출(-4.1%), 생산(-6.9%), 내수(-4.0%)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가운데 수입만 6.0%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표, 그래프: | 제조업의 생산ㆍ내수ㆍ수출ㆍ수입 증가율(%) 비교 | <화학저널 200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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