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설비투자 54.5% 증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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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00대기업 2005년 20.6% 증가 … 업종ㆍ규모 양극화 확대추세 2005년 200대기업의 설비투자가 2004년보다 20.6% 늘어난 43조84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산업자원부가 주요 업종별 매출액 기준 상위 200여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 설비투자실적 및 2005년 설비투자계획>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제조업 투자는 2004년보다 18.5% 늘어나고 전력, 유통 등 비제조업도 26.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상반기 설비투자 증가율이 25.7%로 하반기 15.9%보다 높아 상반기에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위 30대기업의 투자비중이 87.2%로 전체 설비투자를 주도하고 5대기업은 투자비중이 55.7%, 투자증가율이 22.6%로 200대기업 평균을 상회함으로써 양극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54.5%), 가전(47.2%), 정밀화학(19.9%), 조선(9.2%), 항공(0.9%) 등이 2004년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반전되고 제지(96.2%), 철강(52.2%), 전기설비(32.3%), 에너지(29%), 정보통신(26.3%), 자동차(22.3%), 타이어(17.6%), 유통(16.8%), 반도체(15.4%), 전자부품(5.5%) 등은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투자목적별로는 신제품 생산(21.5%), 기존설비 확장(45.1%) 등 생산투자 비중이 66.6%를 차지했고 합리화투자(18.0%), 연구개발투자(6.8%)가 뒤를 이었다. 투자재원 조달은 내부유보자금에 의한 조달비중이 2004년 68.5%에서 2005년 76%로 늘어나는 반면 회사채 발행 및 해외조달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2004년 200대기업의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27.3% 증가한 36조3503억원으로 조사됐다. 표, 그래프: | 설비투자 기상도(2005) | <화학저널 2005/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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