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수출 의존도 위험수위!
Platt's, 중국정책 따라 수익성 변동 가능성 … 한국 M&A 지속 전망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M&A(Merger & Aquisition)가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1월18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Platts 석유화학 세미나에서『Global Trends Affecting Korea`s Petrochemical Industry』주제로 발표한 David Hanna는 “한국의 출산율 감소에 따른 인구감소로 수출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한국의 M&A는 지속될 것이며 벤젠의 공급부족에 의한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석유화학산업은 저가에 구매해 적절한 시기에 고가에 판매함으로써 이익을 창출하는 산업으로 장기성장을 위한 기본투자가 보증되어야 하나 큰 폭의 코스트의 감소가 나타나기까지 오랜 기간을 필요하기 때문에 구매자를 끌어들이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기업들의 수익을 확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협력환경으로 매출액 증대를 위한 인수, 합병 등이 이루어지고 코스트 절감을 위한 매각ㆍ분리, 조직개편(Downsizing) 등이 세계적인 트랜드로 매출액 극대화를 위해서는 인수ㆍ합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익극대화를 위한 또다른 방법인 코스트 절감으로 대표적인 분리ㆍ매각 사례로 DuPont의 Textile 사업부의 Koch 매각, Arkema의 석유화학사업부 분리, BP의 올레핀 사업부 매각과 중간체 사업부 강화 등을 들었다. 세계적인 석유화학기업들의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은 수출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2003년 LD/LLDPE 중국-한국 무역을 근거로 한국의 중국의존도는 30%인 반면 중국의 한국의존도는 15%라고 밝히고 한국의 중국수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위험요소라고 지적했다. 1995년 Anti-Smuggling Crackdown에 의해 FE Asia의 LDPE 가격이 폭락한 것과 2003-2004년 PVC, CPL, 나일론섬유, 페놀, EPDM 둥에 대한 중국의 덤핑사례를 예로 들면서 중국의 정책변화에 따라 가격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의 석유화학 설비확장은 2008년까지 없다는 것을 전제로 일본에 비해 적은 에틸렌 생산능력에도 불구하고 수출량은 100% 이상 많은 점을 지적하면서 한국이 일본에 비해 세계시장에서 더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으나 수출의존도가 높은 만큼 환율하락에 의한 수출타격 가능성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출산률 감소에 따른 인구감소로 수출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04년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사상유례 없는 호황을 누렸던 것은 벤젠(Benzene)과 PE(Polyethylene)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아시아 벤젠 시장은 2008년까지 약 70만톤의 공급부족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에서 한국과 타이는 공급과잉 상태에 있으나 인도네시아, 싱가폴, 인디아, 타이완은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중국과 일본은 정체돼 아시아에서 한국이 벤젠 공급자로서 우위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유진 기자> <화학저널 2005/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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