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NCC 정상가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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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타이트로 2월부터 100% 가동 … No.3 정기보수 10월로 연기 여천NCC가 국내외 거래 감소로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 2004년 12월18일 이후 10% 가량 감축했던 NCC (Naphtha Cracking Center) 가동률을 2005년 2월부터 100%로 정상화한다.여천NCC는 3개 크래커에서 에틸렌(Ethylene) 146만5000톤, 프로필렌(Propylene) 76만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에틸렌은 경쟁기업들의 잇단 가동중단으로 생산량 증가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천NCC는 5월로 예정돼 있던 No.3 크래커의 정기보수도 10월로 연기했다. 특히,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말레이지아 Titan의 크래커 가동중단에 따른 수급타이트로 폭등세를 나타냈다. Titan은 갑작스런 정전사고로 에틸렌 크래커 가동을 중단했으며 앞서 Shell Chemicals은 2005년 1월11일 미국 Texas주 Deer Park 소재 에틸렌 크래커에서 트러블이 발생함에 따라 Force Majeure(불가항력에 의한 공급중단)를 선언했다. BP Chemicals 역시 1월13일 독일 플랜트의 불가항력을 선언함으로써 에틸렌과 프로필렌의 수급타이트에 영향을 미쳤다. Titan과 BP는 재가동에 들어갔으나 Shell의 미국 플랜트는 최소 2-3개월 정도 가동중단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여천NCC의 BTX 라인과 KP케미칼의 P-X(Para Xylene), 동부한농화학의 SM(Styrene Monomer) 플랜트는 10월 정기보수에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주영 기자> <화학저널 2005/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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