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투자 않고는 못배긴다!
이희범 산자장관, 부채비율 80% 하락 … 반기업 정서 해소에 주력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2월3일 “반기업 정서가 기업들의 투자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투자활성화를 위해 반기업 정서 해소와 기업 기살리기를 최대 중점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희범 장관은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 포럼에 참석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업호감도지수가 44.4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기업들이 국내 대신 해외에 투자하는 데에는 반기업 정서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반기업 정서 해소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호감도지수 중 특히 윤리경영(18.8점)과 사회공헌도(33.4점) 부문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기업 스스로도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스스로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들이 수출로 얻은 이익을 재투자하기보다는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는 등 투자 없는 성장이 지속돼 경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2004년 부채비율이 80%대로 하락하고 최근 BSI가 상승하는 등 여러 지표와 조사결과를 볼 때 기업들이 투자해야 할 상황이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와 관련해서는 “2004년 외국인들의 국내투자가 2003년의 2배 수준으로 늘었으며 절반가량은 공장설립형 투자로 외국인이 국내 기업환경과 경제ㆍ안보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이밖에 원자력발전소 유치 문제와 관련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커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소 유치가 19년째 표류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이기주의인 님비현상(not in my back yard) 보다 님투(not in my terms of office), 즉 지역공무원들의 이기주의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기술 인증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영종도 공항에 전용 전시장을 마련해 달라는 참석자의 건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화학저널 2005/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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