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LG화학, 해외사업 확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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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유럽공략에 LG화학은 중국공략 … 삼성도 수출가격 하락 대비 석유화학기업들이 국제유가 및 원화환율 변동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2005년에는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해외사업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SK와 SK케미칼, SKC 등은 2004년 SK 65억달러 등 모두 83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한데 이어 2005년에도 81억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SK는 2005년 원화환율 하락과 국제유가 변동 등 위험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력 수출시장인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지의 수요 강세를 노려 적극적인 해외사업 공세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04년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 1900억원을 달성한 해외 자원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2005년 상반기에 가동하는 SK케미칼의 폴란드 Polyester 40만톤 플랜트를 통해 현지생산 매출액을 최대 2000억원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계열사들의 석유화학제품 수출도 유럽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는 중국 수입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아스팔트도 2008년 베이징올림픽 특수를 기대하고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확대하는 한편 2004년 완공한 제2 윤활기유 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해 고급 윤활기유 시장 지배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LG화학도 2005년 1월1일 중국지주회사인 <LG화학 중국 투자유한공사> 출범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LG화학은 중국 지주회사를 통해 주요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생산제품과 국내 수출제품의 통합영업 및 마케팅을 확대함으로써 중국 매출의 40%(8억2000만달러) 수준인 현지 생산비중을 2008년까지 80%(35억6000만달러)로 확대하는 등 매출액 45억달러와 영업이익률 7%의 중국 Top5 화학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 북미 및 중남미, 유럽, 인디아, 러시아 등 성장 보완시장에 대해서도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LG화학은 2004년 전체 매출액 6조7000원 가운데 47.5%를 차지하던 해외 현지생산 및 직수출 등 해외사업 비중을 2005년에는 5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토탈도 2005년 석유화학제품 수출량이 2004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을 커버하기 위해 해외사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토탈은 국제가격 하락으로 수출액이 2004년 14억달러에서 2005년에는 12억달러로 상당수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2005년 가공비 30% 절감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자동차용 범퍼 소재와 같은 고부가 차별화제품을 조기 개발하는 한편 중국을 비롯해 중남미, 인디아 수출을 확대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수출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2005년 내수 침체와 운화환율 및 국제유가 변동으로 영업환경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수출다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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