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매출 7조1274억원으로 급증 … LG그룹 강유식 부회장 이사로 선임 LG화학(대표 노기호)은 석유화학제품의 중국수요 증가에 따른 화성사업 호조와 미래 승부사업으로 육성중인 정보전자소재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04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5.6% 증가한 7조1274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및 해외 자회사 영업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이 8조8170억원으로 27.8%, 영업이익은 8936억원으로 31.7%, 경상이익은 9376억원으로 56.1%, 순이익은 5368억원으로 48.1% 증가했다. 또 외부주주 지분 순이익을 포함한 총 당기순이익은 6789억원으로 55.9% 증가하는 호조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화성사업이 4조1523억원, 산업재사업 2조558억원, 정보전자사업 1조2067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성사업은 PVC(Polyvinyl Chloride)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Acrylate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 가격상승 및 중국 등 해외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확대에 힘입어 매출 29%, 영업이익 66%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과를 기록했다. 산업재사업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창호 및 자동차부품 판매호조, 인조대리석 등 고부가제품의 수출증가로 매출이 4% 증가했으나, 내수 부진과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정보전자소재사업도 2004년 초 가동을 시작한 오창테크노파크의 전지, 편광판 생산라인 안정화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매출은 73% 증가했으나, 전지부문의 감가상각기간을 12년에서 6년으로 변경하면서 감가상각비 증대 및 코발트 등 원료비 부담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특히, 화성사업은 PVCㆍABS 등 중국 1위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EDCㆍVCM 등 원료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ABSㆍEP 등 고기능 석유화학제품의 인디아 및 러시아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바이오 촉매 등 신소재와 고충격 PVC 등 고부가 특화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LG화학은 LG그룹 강유식 부회장과 신재철 대한항공 사외이사를 새로이 이사로 선임해 이사진을 보강했다. <심주영 기자> 표, 그래프: | LG화학의 경영실적(2004) | <화학저널 2005/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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