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수축열 도입 에너지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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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상반기에 25억원 투입 … 전력요금 7억원 절감효과 기대 코오롱은 2005년 상반기에 24억원을 들여 구미공장에 수축열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화섬기업의 특성상 생산된 원사의 열을 식히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열을 절약하기 위한 것이다. 수축열 시스템은 낮은 가격의 심야전력을 이용해 원사의 열을 식히는 냉수를 만들어 저장해 놓았다가 낮 시간대에 사용하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다. 코오롱은 하절기의 낮 시간대 전력요금이 ㎾당 110원에 달하는 반면, 밤에는 26.9원이어서 1년에 7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축열 시스템 구축에 24억원이 들지만 3년이 지나면 투자비를 전액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에 교토의정서 발효로 에너지 절감이 경영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어 수축열 시스템 뿐만 아니라 고효율 제조설비 도입 등 에너지 절감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5/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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