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화학사업 통폐합할까?
2차 구조조정 일환 사업구조 개편 … 효성은 방사공정 가동중단 코오롱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과천 본사 사옥을 비롯해 불필요한 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한편 계열사 통폐합을 추진한다.코오롱그룹은 과천 본사 사옥과 골프장, 경주 코오롱호텔 등 비업무용 자산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재무구조 개선방안에 포함된 매각대상 부동산은 시가 2000억원에 달하는 과천 본사의 본관ㆍ별관 건물과 천안의 우정힐스CC, 경주의 가든CC, 경주 코오롱호텔 등이다. 또 스포츠시설인 코오롱스포렉스와 BMW를 수입하는 HBC코오롱 등도 통폐합해 코오롱 중심의 첨단소재사업군, 코오롱건설 중심의 건설사업군, FnC코오롱 중심의 패션ㆍ유통사업군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비업무용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은 2004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비주력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은 검토단계일 뿐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3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코오롱그룹은 2004년부터 사업체제 정비와 무수익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다. 투자 유가증권과 서울, 부산 등지에 일부 부동산을 처분해 처분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는 한편 신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울산공장 Polyester 방사사업부 생산직 근로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3월 초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해 3월8일 1차 신청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 관계자는 “울산공장 수익성이 악화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받게 됐으며, 구체적인 신청 기간과 희망퇴직 인원은 노조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울산공장 Polyester 방사 공정은 2월말 생산이 전면 중단된 상태로 효성은 3월에도 계속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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