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내수 먹구름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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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4분기 생산ㆍ수출은 양호 … 반도체ㆍ섬유ㆍ철강 부진 2005년 2/4분기에도 전자, 기계 업종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반도체, 섬유 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최근 주요 업종단체의 의견을 종합한 <주요 업종의 2005년 1/4분기 실적 및 2/4분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내수회복 기대와 중국 등 신흥공업국 및 선진국으로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전자, 기계 업종은 2/4분기에도 호조를 보이고, 건설업종도 공공부문 건설발주의 본격화 등에 힘입어 미약하나마 호조세로 반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는 1/4분기 생산과 내수가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수송수요 증가, 석유화학산업 회복 등에 힘입어 각각 3.9%와 2.2% 증가했고, 수출은 중국, 인디아 등 세계 석유 수요증가와 석유제품 가격상승으로 12.4% 늘었다. 2/4분기 생산과 내수는 고유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일부의 정기보수가 겹치면서 각각 0.5%, 1.1% 증가에 그치고, 수출은 선진국과 아시아의 꾸준한 수요증가로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화학은 전방산업인 건설, 화섬 등의 부진이 지속되고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1/4분기 내수는 5.1% 줄었으며 생산도 3.1% 증가에 그쳤으나, 수출은 중국수출 호조로 12.7% 증가했다. 2/4분기에는 소비심리 회복 기대와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로 내수와 생산이 각각 1.1%, 5.1% 증가하고, 수출은 중국경제의 성장으로 수요가 지속되면서 8.7% 증가할 전망이다.
2/4분기에는 내수가 고가의류를 중심으로 살아나면서 다소 회복되지만 중국산 저가제품의 유입 증가,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상승폭이 1.6%에 그치고, 수출은 원화강세, 개도국들의 지속적인 섬유 육성책 등으로 4.7% 감소하며, 생산도 5.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그래프: | 국내산업의 기상도(2005.2Q) | 국내산업의 1/4분기 실적 및 2/4분기 전망(2005) | <화학저널 2005/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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