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원료 공급부족 우려 심화
벤젠 100만톤 부족에 프로필렌 타이트 심화 … 중국 가동중단 가능성 중국에서 3개 에틸렌(Ethylene) 크래커 등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BTX 등은 기초원료 공급부족으로 가동률이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특히, 벤젠(Benzene)은 공급부족이 확대되고 있으며, 일본상사는 약 100만톤 부족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하고 있다. 올레핀(Olefin)은 프로필렌(Propylene) 공급부족이 아시아 전역에서 심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원료 공급부족으로 가동을 할 수 없는 PP(Polypropylene) 플랜트가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현재 남경, 상해, 광동성 혜주에서 대형 Ethylene 크래커 건설이 거의 동시에 추진되고 있으나 원료 공급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에틸렌 생산능력이 90만톤인 상해 플랜트는 2005년 초반에는 일부 유도제품 가동을 개시하고, 남경 플랜트도 거의 같은 시기부터 유도제품을 중심으로 시운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동성 혜주 플랜트는 2005년 4/4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형 석유화학 Kombinat 외에도 석유화학 설비의 신ㆍ증설이 추진되고 있으나 기초원료 부족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생산능력만큼 가동할 수 없는 사례도 나타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특히, 현저한 수급타이트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벤젠은 유도제품을 풀가동하면 중국에서만 공급이 100만톤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해의 SM(Styrene Monomer) 20만톤 이상, Phenol 10만톤, 광동성 혜주의 SM 30만톤 미만, 악양(岳陽) Caprolactam 10만톤, 남사(南沙) Phenol 10만톤 이상이고 Isocyanate 수요도 가중돼 공급부족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구조적인 원인으로 수급이 타이트한 프로필렌은 2004년 후반부터 2005년에 걸쳐 공급부족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아시아 수급은 약 100만톤 부족하고 미국산 수입이 10만톤에 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프로필렌 유도제품 생산은 PP가 압도적으로 많으나 중국에서는 이미 프로필렌 공급부족으로 가동을 하지 못하는 PP 플랜트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에서 벤젠 및 프로필렌 유도제품 수급 타이트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5/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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