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석유화학 투자 상승기류
정부의 화학산업 강화대책 주효 … 일본기업 적극적인 투자 나서 싱가폴의 화학투자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일본기업의 적극적인 투자확대가 주목받고 있다.아시아를 중심으로 화학제품 수요가 전체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양국간 FTA(자유무역협정) 추진이나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물류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인프라 정비, 기술개발 강화 등 싱가폴 경제개발청(EDB)을 중심으로 추진된 산업강화대책이 석유화학을 비롯해 화학사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화학기업들은 자사가 강점을 가진 핵심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경제위기에서 벗어난 지 약 10년만에 싱가폴의 화학투자는 일본기업의 주도로 다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싱가폴 화학산업은 2000년 이후 미국 9·11테러의 여파로 한때 침체됐으나 2002년 이후 전년대비 2자릿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 동안 평균성장률이 4%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화학 플랜트들도 중국경기나 동남아시아 시장회복, 인디아 등 새로운 시장확대로 높은 가동률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메이커를 중심으로 새로운 투자 움직임이 활발해져 2009년의 대규모 투자까지 Downstream 등에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들어서는 일본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공통적으로 자사가 강점을 가진 사업을 싱가폴에서 전개함으로써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Mitsui Phenol이 페놀 생산능력을 최대 10만톤 확대할 방침히고 Sumitomo Chemical도 MMA Monomer 증설투자의 유력한 후보지로 싱가폴을 지목하고 있다. 일본기업 외에도 ExxonMobil이 에틸렌(Ethylene) 크래커의 병목현상 해소방침을 발표했으며, 유도제품으로 Isononyl Alcohol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표, 그래프: | 싱가폴의 화학산업 투자 | <화학저널 2005/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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