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04년 고용 7.9% 증가!
2004년 말 직원수 9816명 달해 … 20대기업 순증가율 4.58% 상회 재계의 고용창출 구호에도 불구하고 2004년 고용 순위 20대기업 중 직원 수가 5% 이상 순증한 곳이 3분의1에 불과했다.재계에 따르면, 2004년 12월31일 현재 고용 기준 20대기업이 사업보고서를 통해 밝힌 총 직원수는 39만3200명으로 2003년 말(37만5950명)에 비해 1만7250명 늘어나며 4.58%의 순증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국내기업 중 고용규모가 가장 큰 삼성전자는 직원 수가 5만5379명에서 6만1899명으로 6520명(11.7%)이 늘어나면서 고용 1위답게 10%를 웃도는 순증률을 기록했다. LG전자도 3만1614명으로 3931명 늘어나며 14.2%의 순증률을 보였다. 이밖에 삼성전기가 1만3254명으로 11.6%의 순증률을 기록했으며, 하이닉스는 1만384명에서 1만994명으로 직원 수가 15.9% 감소하며 20대기업 중 가장 큰 폭 으로 줄었지만 비메모리부문(4500여명) 매각에 따른 감소분을 감안할 때 본사 직원수는 오히려 2410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DI는 9884명으로 1만명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PDP 및 2차전지 생산라인 증설 등에 힘입어 2003년 말의 8140명에 비해 1744명 늘어나며 고용 20대기업 중 가장 높은 21.4%의 순증률을 기록했다.
고용 2위인 현대자동차는 5만3218명으로 3.3%(1747명) 증가에 그쳤으며, 기아자동차는 3만2252명으로 3.1%, 쌍용자동차는 7761명으로 4.2% 늘었다. 2003년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직원 수를 13.7% 줄인 KT는 2004년 3만7703명으로 51명이 순증했으며, 포스코는 1만9377명으로 순증 인원이 4명에 불과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0.6%), 대우조선해양(0.04%), 삼성중공업(4.6%) 등 덩치가 큰 조선사들도 미미한 고용증가율을 보였다. 고용 20대기업 중에서는 두산이 구조조정 및 사업부 매각 영향으로 직원 수가 5618명에서 5104명으로 514명 줄어들면서 9.1%의 순감률로 하이닉스 다음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대한항공(1만4898명)은 .-1.14%, 효성(6165명)은 -0.67% 줄었다. 표, 그래프: | 고용 20위 상장기업 직원 증감률 | <화학저널 2005/04/07>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LG화학, LG엔솔 지분 2조원 매각 | 2025-10-02 | ||
[에너지정책] LG화학, 유럽 플래스틱 공세 강화 | 2025-10-01 | ||
[에너지정책] LG화학, AI 반도체 공략 “본격화” | 2025-09-29 | ||
[안전/사고] LG화학, 인디아 가스 누출 “고소” | 2025-09-26 | ||
[화학경영] LG화학, 협력기업 기술도 보호한다! | 202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