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에틸렌 생산 200만톤 확대
2009년 에틸렌 총 생산능력 450만톤 … 동남아 석유화학 강국 부상 타이에서 제3기 석유화학 투자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PTT(Petroleum Authority of Thailand)의 뒤를 이어 Siam Cement가 자회사 ROC(Rayong Olefins)의 No.2 에틸렌(Ethylene) 크래커를 건설해 생산능력을 100만톤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SCI는 철강재 등의 가격급등과 PTT와의 경쟁을 이유로 확장계획을 재검토했지만, 내수 및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업 포지션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 에틸렌 크래커 건설을 추진하기로 경정했다. 타이는 이미 에틸렌 생산능력이 250만톤 전후로 National Petrochemicals, ROC의 2개 프로젝트가 구체화되면 에틸렌 생산능력이 450만톤에 달해 동남아 최대의 석유화학 생산국으로 부상하게 된다. 타이는 석유화학산업 연구기관들이 제3차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타이 정부도 세제 우대조치 연장과 Map Ta Phut의 인프라 정비에 착수할 방침을 밝히고 있다. 인프라 정비의 일부는 PTT가 담당한다. PTT 그룹은 적극적인 석유화학사업 투자방침을 밝히고 2004년 말부터 가동하고 있는 TOC(Thai Olefins)의 No.2 에탄(Ethane) 베이스 에틸렌 크래커에 이어 NPC와 합작으로 50만톤의 에탄 크래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NPC도 생산능력의 이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에틸렌 생산능력을 100만톤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파트너인 PTT에게 타진하고 있다. 국영기업 움직임에 대응해 타이 최대의 재벌인 SCI도 대형 에틸렌 크래커 건설계획을 재검토하기 시작해 최종단계에 이르고 있다. SCI는 2004년 초 신규투자 계획을 밝힌 이후 8월 건설기업을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건설자재나 원료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재검토했었다. 그러나 2003년 후반 이후 석유화학 호황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올려 왔고, ROC를 축으로 석유화학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추가투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에틸렌 생산능력을 100만톤으로 확대할 것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SCI는 No.2 크래커의 완공시기를 2009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따라서 NPC와 PTT의 에탄 크래커 생산능력이 NPC 계획대로 확정되면 타이에서는 2009년을 전후로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가 잇달아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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