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도입가격 급등 경제에 치명타
한국은행, 2005년 1-4월 도입단가 42.79달러 … GDP 1% 잠식효과 2005년 들어 국제 원유가격 급등으로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보다 1%p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한국은행과 관세청에 따르면, 2005년 들어 월별 원유 도입단가는 1월 배럴당 38.28달러, 2월 41.34달러, 3월 43.20달러 등으로 계속 오른데 이어 4월에는 48.35달러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2005년 1-4월 평균 원유 도입단가는 배럴당 42.79달러로 2004년 1-4월 31.98달러에 비해 10.81달러(33.8%) 급등했다. 우리나라 원유 도입물량은 8억배럴 수준으로 2005년 원유 도입단가가 2004년보다 10달러 오른다면 국내총생산(GDP)에서 80억달러가 사라지게 된다. 2005년 달러 환산 GDP 총액을 약 8000억달러로 추산하면 GDP 중 1%에 해당하는 금액이 유가 상승으로 없어지는 셈이다. 한국은행은 2005년 경제성장률을 4%로 전망하면서 전제조건으로 연평균 원유 도입단가를 배럴당 34달러로 책정한 바 있어 원유 가격이 현재수준을 유지하면 2005년 GDP 성장률은 3% 안팎에 그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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