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코팅, 나노기술 적용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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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처의 기술조건 수용 못하면 생존불능 … 나노코팅이 장악 눈앞 자동차 Clear Coat 시장이 2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코팅기술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된다.Akzo는 기술혁신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통합과정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혁신 및 고부가제품 개발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기술혁신에는 Pebble Finish 및 낮은 경화온도의 파우더 포뮬레이션 등이 있으며 지금까지 파우더코팅은 경화온도가 350-400℉도로 높아 금속제품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Polyester 및 PP(Polypropylene) 등 일반 플래스틱은 185℉를 넘어서면 용융되기 시작한다. 만약, 목재기질이 파우더 경화온도에 가열되면 목재에 함유된 수분이 증발되면서 코팅에 기공을 비롯한 여러 결점을 만들어 낸다. 따라서 파우더코팅 생산기업들은 8억달러의 잠재시장을 타겟으로 파우더 경화온도를 낮추는데 R&D 초점을 맞추고 있다. R&H(Rohm & Hass)는 1999년 Lamineer 파우더기술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개발기업인 Morton의 지분 대다수를 인수했다. Lamineer 기술은 목재표면과 같은 저온기질을 타겟으로 개발된 기술로 아직 성장잠재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R&H는 2004년 초 Lamineer 인수를 영업권 상실로 보고 Lamineer 자산평가를 대폭 절하시켰다. R&H는 Lamineer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파우더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프로세스가 더 복합한 기술을 개발했으며 코팅 목재 주방가구 및 기타 경재 응용제품 분야에서 성장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Reichhold는 공학목재 및 플래스틱을 타겟으로 파우더코팅용 Acrylic계 Resin을 개발하고 있다. DuPont은 RayTech라는 파우도제픔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RayTech는 열에너지 대신 UV 방사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공학 목재제품에 적합하다. DuPont은 또한 NIR(근적외선)을 바탕으로 하는 적외선경화기술을 개발해 특정 금속 응용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한편, 나노기술(Nanotechnology)은 파우더코팅을 포함한 전 코팅 분야를 장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노기술은 더 얇고 가벼운 코팅 생산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최근 개발된 자동차는 약 70파운드의 코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노기술은 코팅질량을 50% 이상 줄여주기 때문에 연료효율성 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또 나노기술은 후막필름과 동일한 긁힘 및 흠 방지성을 갖는 박막필름을 생산할 수 있으며 파우더 경화온도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저널 2005/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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