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체감경기 “그런대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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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제약ㆍ화학 7월 BSI 108.3 … 600대기업 전체는 96.5로 부진 대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전망이 5개월만에 하락세로 반전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7월 BSI 전망치가 96.5로 떨어짐으로써 3월 이후 4개월 연속 100을 넘었던 상승세가 꺾였다고 6월30일 발표했다. 전경련의 월별 BSI 전망치는 3월 119.2, 4월 117.6, 5월 114.1, 6월 105.1 등으로 4개월 연속 100을 넘으며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6월의 경기가 실제로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는 6월 BSI 실적치도 93.4를 기록해 5월의 98.2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치 아래로 떨어져 실제경기가 5월보다 좋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경공업은 BSI가 96.2로 섬유(75.0), 나무ㆍ목재(62.5), 의복ㆍ가죽 및 신발(94.7)이 부진하나 음식료(112.9)는 호전을 전망했다. 중화학공업(94.0)은 철강(50.0), 펄프ㆍ종이(83.3), 1차금속(71.4)는 부진을, 제약ㆍ화학제품(108.3), 정유(120.0)는 호전을 전망했다. 내수(94.7)는 제조업(91.1)이 부진을, 비제조업(101.1)은 강보합을 전망한 가운데 섬유(50.0), 철강(50.0), 나무ㆍ목재(75.0)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부진을 전망했다. 수출(102.1)은 의복ㆍ가죽 및 신발(115.8), 나무ㆍ목재(112.5) 등을 중심으로 소폭의 호전을 전망했으나 섬유(58.3), 철강(66.7)은 부진을 전망했다. 투자(99.0)는 섬유(58.3), 소매업(87.5)을 중심으로 소폭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화학저널 2005/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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