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에틸렌 생산능력 1위 질주!
2008년까지 1조원 투자 에틸렌 35만톤 증설 … SMㆍMEGㆍPEㆍPP도 롯데그룹이 2008년까지 석유화학 사업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롯데그룹은 호남석유화학, 롯데대산유화, KP케미칼 등 석유화학 계열 3사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35만톤 증설해 총 172만톤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PC(Polycarbonate) 시장에도 새로 진출하고, SM(Styrene Monomer)와 MEG(Mono-Ethylene Glycol) 증설 계획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1조원 투자를 통해 그룹의 석유화학 사업을 종합화학기업으로 육성하고, 10년 후인 2014년까지 그룹 화학사업 매출을 현재의 2배인 10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석유화학 3사에 대한 투자계획은 이영일 호남석유화학 사장, 정범식 롯데대산유화 사장 등 고위 임원들이 6월23일 일본에서 신격호 회장에게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의 핵심원료인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롯데대산유화가 35만톤을 증설하면 총 생산능력이 100만톤에 달해 호남석유화학 72만톤을 포함하면 총 172만톤에 달해 여천NCC(145만톤)를 제치고 국내 에틸렌 생산 1위로 부상하게 된다. 롯데대산유화는 에틸렌 증설과 더불어 SM 생산능력도 33만톤에서 50만톤으로 확대하고, MEG도 30만톤 증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LDPE(Low-Density Polyethylene) 20만톤과 PP(Polypropylene) 25만톤을 증설하는 등 6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호남석유화학은 3700억원을 투입해 휴대폰, 자동차 헤드램프 등에 사용되는 PC 플랜트를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석유화학 사업에 대해 최근 보스턴컨설팅에서 신규사업과 통합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고, 6월 17-18일, 24-25일 2차례에 걸쳐 3사 팀장급, 임원급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화학저널 2005/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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