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체감경기 연속 악화
한국은행, 화학제품 87에 플래스틱은 80 … 석유정제만 95 내수회복이 늦어지면서 국내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악화됐다.한국은행이 6월13일부터 22일까지 2446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월30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에 따르면, 6월 제조업의 업황 BSI는 79로 5월보다 2p 떨어졌다. 제조업 업황 BSI는 1월부터 상승해오다 4월 85에서 5월 81로 하락하면서 반전됐고 6월 또 떨어졌다. 대기업의 업황 BSI는 89로 5월과 동일한 반면, 중소기업은 5월보다 2p 떨어진 75를 나타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의 7월 업황전망 BSI는 6월(84)보다 2p 하락한 82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기업의 업황전망 BSI는 6월과 동일한 90이었으나 중소기업은 4p 떨어진 78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은 똑같이 82로 6월보다 각각 1p, 3p 떨어졌다. 제조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의 31.9%가 내수부진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원자재 가격상승(11.9%), 환율요인(10.8%), 불확실한 경제상황(9.6%)을 들었다. 내수부진은 30.5%에서 31.9%로, 수출부진은 6.3%에서 6.8%로 응답비중이 상승한 반면, 환율요인은 13.4%에서 10.8%로, 원자재 가격상승은 14.3%에서 11.9%로 응답비중이 하락했다. 표, 그래프: | 화학산업 업황 BSI | <화학저널 2005/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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