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중국 Aromatic 사업 집중육성
허창수 회장, 정유 플랜트 수주에도 참여 … LGㆍLS와 중복 피해 참여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계열분리된 LG 및 LS그룹과 사업영역이 겹치지 않도록 하고 만일 동일업종에 뛰어들게 되더라도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치겠다고 7월8일 밝혔다.또 공정거래법상 계열사로 묶인 회사를 운영중인 친인척들이 계열분리를 원하면 반대할 생각이 없다고 말해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의 주력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허창수 회장은 7월8일 KOEX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와는 젠틀맨 십을 감안해 사업영역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신규영역 진출이 필요할 때에는 반드시 양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인 GS홀딩스 지분을 3%이상 보유한 친인척들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업종상 연관이 없어도 계열사로 묶여 있는데 계열분리를 추진하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도 GS상호를 사용하지 않는 계열사들의 경영에는 일절 개입하지 않고 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고 있어 계열분리는 전적으로 당사자들의 판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GS그룹 47개 계열사 중 30여개가 에너지, 건설, 유통 등 주력업종과는 거리가 있는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계열사 편입으로 상호 채무보증 제한, 출자총액 제한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그룹 출범이후 계열 분리설이 일부에서 제기돼 왔으며 6월에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차남인 허자홍씨가 대표로 있는 로슬린코퍼레이션 등 4사가 계열 분리를 마쳤다. 허창수 회장은 또 해외사업 비중을 늘리기 위해 GS칼텍스와 GS홀딩스가 공동으로 해외 원유탐사 개발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유 및 탈황분해 플랜트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현재 중국 칭다오에서 친인척들의 자금을 모아 추진중인 Aromatics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 대우건설 등 대우 계열사들의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우건설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조선사업은 경험도 없고 검토한 적도 없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의사를 나타냈다. <화학저널 2005/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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