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스닥시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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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말 목표 주관사 동양증권 선정 … 2010년까지 1조원 투자 다국적 제약기업인 Bristol-Mayer Squibb(BMS)에 바이오 신약을 장기 공급키로 계약해 화제를 모았던 셀트리온이 2005년 말을 목표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셀트리온의 상장 추진 주관사인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2005년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7월15일 동양증권을 주관사, 대우증권 및 현대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기업의 기틀을 마련한 뒤 장기적으로 미국 나스닥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02년 미국의 생명공학회사인 백스젠과 KT&G 등이 설립해 인천 송도신도시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자유치 1호 바이오기업으로, 고도의 희소기술인 동물세포 대량배양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신약 생산에 필요한 핵심물질을 제조한다. 셀트리온이 BMS에 10년간 20억달러 상당을 공급키로 한 신약은 아바타셉트라는 류머티즘 치료제로 임상실험 결과 부작용이 없고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연간 16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사장은 “2010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바이오신약 개발과 임상연구소 및 임상병원 건설 등 개발과 생산ㆍ판매를 아우르는 종합 바이오테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5/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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