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제조코스트 재정비 시급
중국 및 미국ㆍ유럽 수요 급브레이크로 가격폭락 … 중국신화 붕괴 2004년부터 낙관적으로 흐르던 석유화학제품의 수급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2008년까지 수급이 타이트할 것이라는 예측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2006년부터는 공급과잉 압력이 심화될 것이라는 견해로 바뀌고 있다. 2005년 4월부터 중국수출이 정체 또는 감소하고 아시아 가격이 급락하는 등 수급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수요신장률을 10% 전후로 하향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과 한국의 석유화학기업들은 설비개조와 석유정제 메이커와의 제휴 가속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세계 석유화학산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04년 세계적인 호황을 누렸고, 주요 화학기업들은 일제히 사상 최고수준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중동지역에서 한창인 차기 신증설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08년까지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고,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사업규모 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낙관론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중국 및 미국ㆍ유럽의 석유화학제품 수요에 급브레이크가 걸렸기 때문으로, 현재의 시장침체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견해가 많으나 앞으로 3-4년간의 수급예측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연평균 10% 전후의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중국신화>가 무너지면 세계 석유화학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커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변화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은 석유화학 침체기가 2008년 이전에 닥칠 것에 대비해 국제경쟁력 강화에 맞춰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석유화학 컴플렉스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기초원료의 생산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면 아래에서 나프타 분해로의 대체와 대형화, 석유정제와의 협력체제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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