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폭풍우로 에틸렌 공급 차질
Nova, 에틸렌ㆍPE 플랜트 가동중단 … 미국 Spot가격 오름세 회복 6월21일 캐나다 앨버타의 Empress에 불어닥친 폭풍우로 인해 6개의 천연가스 프로세싱 플랜트의 가동이 중단되고 Nova Chemical의 Joffre 소재 에틸렌(Ethylene)과 PE(Polyethylene) 컴플렉스의 가동률을 40%로 감축했다.Nova에 따르면, 앨버타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에서 Ethane, Propane, Butane, Condensate 등 기초원료를 비롯해 NGL(Natural Gas Liquid)을 추출하는 천연가스 프로세싱 플랜트의 전력공급이 중단돼 Ethane 원료의 50%가량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Nova는 현재 에틸렌, PE, 수소(Hydrogen) 공급의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한 상태인데 3/4분기 말에야 Ethane 생산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Nova의 플랜트 가동중단으로 북미지역 에틸렌 생산능력의 3%, PE 생산능력의 2.5%가 손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Nova가 생산감축에 돌입함에 따라 3/4분기에만 1500-30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에틸렌 생산이 2억-3억5000만파운드 감소하고, PE 판매도 7000만-1억2000만파운드 격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Nova의 Joffre 컴플렉스 생산능력은 에틸렌이 49억파운드, PE가 22억파운드이며, 크래커 가공능력은 28억파운드로 Dow Chemical이 지분의 50%를 보유하고 있다. Dow의 유도제품 플랜트 운영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Dow는 재고보유량이 충분하고 U.S. Gulf Coast, Fort Saskatchewan 및 기타 해외지역에서 에틸렌 체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어 경영상의 타격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ow의 텍사스 Freeport 소재 크래커 2기가 6월26일 설비결함으로 가동이 중단돼 9개월 이후에야 재가동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Freeport 크래커의 생산능력은 에틸렌 13억파운드로 북미지역 전체의 1.8%에 해당한다. 그러나 Dow는 유도제품 인도(Delivery)의 불가항력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Nova와 Dow의 생산차질로 최근 몇 주간 내림세를 지속하던 북미 에틸렌 시장이 다소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북미 에틸렌 플랜트의 가동률이 92-93%에 달해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박이방 기자> <화학저널 2005/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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