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제조코스트 전반적 상승
한국은행, SMㆍM-X 10% 이상 상승 … TPAㆍ벤젠ㆍP-X도 7-8% 올라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 농수산물 출하량 감소 등으로 2005년 7월 생산자물가가 3달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2000년=100)는 109.9로 6월에 비해 0.8%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2005년 1월부터 4월까지 전월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다 5월과 6월에는 각각 0.5% 하락했다.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로 전환된 것은 장마철 출하량 감소로 농림수산품이 1.8% 오르고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공산품도 1.0% 올랐기 때문이다. 공산품은 석유ㆍ화학제품이 국제유가의 상승에 따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전자부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도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경유, 방카C유, 휘발유 등 대부분의 석유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5.5% 상승했다. 화학제품도 원재료인 나프타(Naphtha) 가격의 상승으로 SM(Styrene Monomer), M-X(Mixed-Xylene), 벤젠(Benzene) 등이 오름세를 보여 1.4% 상승했다.
표, 그래프: | 공산품의 생산자물가 등락(2005.7) | <화학저널 2005/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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