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임원ㆍ경영자 육성 위해 … 관리자급 60명 선발 합숙훈련 삼양그룹이 자체 경영ㆍ전략 전문가 집중양성에 나섰다.사내 경영ㆍ전략 인재를 발굴해 미래 임원ㆍ경영자로 키우겠다는 취지로, 경영ㆍ전략 수립과 실행, 성과검증 분석을 외부 전문컨설팅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삼양그룹은 현재 중간 관리자급 직원 60명을 뽑아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5일 동안 합숙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사적인 전문가 양성을 실시중이다. 60명 가운데 또다시 15명을 추려 그룹 경영ㆍ전략부문 핵심인재로 집중 양성한다. 문성환 부사장은 8월5일 “글로벌 시대 무한경쟁을 뚫고 나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인적 자원으로, 특히 전략실행을 담당하는 중간 관리층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전략은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행이 더욱 중요한 부분이며, 2004년 10월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발표한 그룹 비전(2010년 매출 6조원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경영ㆍ전략 전문가 발굴작업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문성환 부사장은 그룹 오너인 김윤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중간 관리층 강화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사내 전문가 양성 방침은 김윤 회장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윤 회장은 4월 박철준 베인 대표와 만나 대화를 나누다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화학저널 2005/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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