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포매틱스도 샛길 모색
신약물질 발굴에 연구대행 서비스 … 수요처 한정에 수익성 낮아 유전자나 단백질 등의 대용량 생체정보를 저장ㆍ분석하는 Bioinformatics 관련기업들이 최근 제2 수입원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솔테크와 아이디알 등 국내 주요 바이오인포매틱스 관련기업들은 생체정보를 처리하는 전산 프로그램을 생명공학(BT)기업과 관련 연구소 등에 판매하는 외에 신약물질 개발 사업에도 전력하고 있다. 관련 컴퓨터 소프트웨어 판매가 일부 한정된 기업과 연구기관만을 대상으로 해 시장이 좁고 수익성이 낮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단백질 분석 프로그램 ProteinStar를 개발한 엔솔테크는 신종 단백질을 발굴해 제약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공급하는 사업을 또 다른 주력분야로 삼고 있다. 화합물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선보인 아이디알도 당뇨병 치료제와 항암제 개발 등에 쓰이는 신약 후보물질을 생산해 시판하고 있다. 각종 BT 신약 개발에 필요한 각종 화합물을 축적해놓은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리드제넥스도 바이오인포매틱스와 함께 BT 연구용 신물질 개발사업 및 연구대행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엔솔테크 김해진 사장은 “바이오인포매틱스는 BT 연구의 기반을 담당하는 사업이어서 수요도 꾸준하고 의미가 크며, 다른 관련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면서 주력사업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시켜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5/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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