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소금 수급타이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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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4년 700만톤으로 10% 증가 … 중국도 수입국 전환 일본의 2004년 원료염 수입량이 4년 연속 마이너스 기록을 깨고 5년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700만톤을 크게 웃돌며 10%에 가까운 증가율을 나타냈다.가성소다 생산량이 과거 최고를 기록하는 등 높은 전해설비 가동률과 2005년 초의 재고량이 적정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일본은 2002년 말 재고량이 높아 2003년에는 수입량이 필요량보다 적었으나 2004년에는 예년 수준의 수입량을 되찾았다. 2004년 공급과 수요가 거의 일치해 수요가 과다했던 2003년에 비해 증가율이 높아졌다. 2005년에는 적정 재고수준에서 출발해 수입량이 2004년보다 늘어남으로써 2년 연속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공급처별 수입량을 고려하면 명함이 엇갈리고 있다. 2004년에는 2003년 점유율을 떨어트린 멕시코가 수출량을 늘린 반면 다른 나라들은 침체됐다. 멕시코는 2004년부터 원료염 가격을 대폭 인상했는데 멕시코는 2년마다 장기계약하기 때문에 2005년부터 다시 계약해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오스트레일리아 등과 비교하면 비교적 안정된 상태이다. 따라서 수요처들은 가격인상 이전에 멕시코 제품을 계약범위에서 모두 구입하고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나머지를 수입하는 모양새이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중국은 수출여분이 낮은 구조적인 문제도 추가됐다. 중국은 확대되는 자국 수요에 순조롭지 않은 환경이 겹쳐 이제까지 수출국에서 2004년 수입국으로 전환됐다. 가성소다, 염소, 소다회 수요는 모두 급속한 신장이 이어지고 있고 염전사업에 대한 의욕도 희박해져 수급사정이 회복된다고 해도 다시 수출국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관측이 유력한 상황이다. 반대로 수입량은 늘어나 앞으로 중국의 동향이 세계 원료염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염전은 대규모 개발사업인 만큼 수요가 있다고 해서 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으로, 중국의 수입이 계속 신장한다면 세계적으로 소금 수급이 타이트해지는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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