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불소 물소독제 개발
30분 후 살균율 97.5% … 건강관리에도 효과적 평양시 인민위원회 상업기술준비소가 오염된 물도 음료수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불소 물소독제>를 개발했다고 조선중앙TV가 9월1일 보도했다.중앙TV는 “불소 물소독제는 염소의 소독원리에 기초하면서 불소를 더 첨가해 소독효과를 높인 물소독제로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가치 있는 발명품으로 인정되어 실용기술 특허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의학과학원 위생연구소 류진명 실장은 “물 1㎖에 대장균이 500마리나 들어있는 심히 오염된 물을 불소 물소독제로 처리했을 때 30분이 지난 후 살균율이 97.5%에 달했으며, 샘물과 같은 자연수 뿐만 아니라 잘 소독되지 않은 물도 얼마든지 소독해 음료수로 이용할 수 있는 살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소 물소독제는 한 봉지로 물 50리터를 소독할 수 있는데 소독제 한 봉지를 물 50리터에 넣고 잘 휘저어 준 다음 30분 동안 두었다가 이용하면 된다. 소독된 물은 맛이나 냄새, 색깔이 전혀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불소 물소독제를 사용하면 음료수 속의 불소농도가 리터당 0.7mg로 보장돼 “소독된 물을 매일 3리터씩 마시면 하루에 2.1mg의 불소를 섭취하게 돼 건강관리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소 물소독제는 가정에서 치료용 목적으로 수돗물에 첨가해 쓸 수도 있고 받아놓은 지 오래된 물이나 장마철과 황사, 바람먼지가 불 때 음료수를 소독하는데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알레르기성 체질을 가진 사람은 지방출장을 다닐 때 불소 물소독제를 사용하면 물이 맞지 않아 고생하는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05/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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