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ene, 화재로 크래커 가동중단
에틸렌 수급타이트 심화 우려 … 고유가 겹쳐 에틸렌 가격급등 릴레이 BP에서 분사된 Innovene의 텍사스 Chocolate Bayou 소재 에틸렌 18억파운드 크래커가 8월 2째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8월10일 발생한 화재 및 폭발사고 때문으로 원인 불명의 화재는 12일 진화됐으며 사상자는 없으나 크래커 재가동 시점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생산능력이 6억5000만파운드로 증설된 BP의 Chocolate Bayou 소재 에틸렌 15억파운드 크래커와 총 20억파운드 규모의 PP(Polypropylene) 플랜트는 별다른 피해 없이 계속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P는 컴플렉스 재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2005년 3월에는 텍사스 Texas City 소재 정유공장 폭발로 15명이 사망했으며 7월28일에는 같은 정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가동중단된 크래커는 북미 생산능력의 2.5%, 미국 생산능력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화재 직후 에틸렌 Spot 가격이 하루만에 1페니 상승해 파운드당 37센트를 기록했고 곧 파운드당 40센트까지 치솟았다. 에틸렌 계약가격은 7월 파운드당 38센트에서 8월 파운드당 3센트 가량 상승했다. 크래커 가동중단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PE(Polyethylene) 가격상승 조짐도 나타나고 있으며 시장관계자는 3/4분기 PE 가격이 최소 파운드당 6센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2째주 유가는 배럴당 66달러 수준으로 최고 가격을 갱신하고 있으며 9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도 10% 이상 급등한 100만입방미터(MMBtu)당 9.75달러를 형성해 에틸렌 및 유도제품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특히 2005년 11월-2006년 3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이 100만입방미터당 10달러대를 형성해 당분간 에틸렌 가격강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에탄(Ethan)과 나프타(Naphtha) 가격도 각각 10% 상승한 갤런당 62센트, 갤런당 1.68달러를 형성해 에틸렌 가격상승에 일조하고 있으며 겨울 천연가스 성수기가 임박해 에틸렌 가격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5/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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