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수출제품 물류 “비상국면”
				
				
			| KOTRA, 카트리나 영향으로 내육운송 마비 … 복구 6개월 이상 소요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난으로 일컬어지는 허리케인 카트리나(Katriba)의 피해가 곳곳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KOTRA(사장 홍기화) 해외조사팀에 따르면, 남부 물류 중심지인 뉴올리언즈 인근의 물류시스템 마비로 인해 한국을 출발해 미국 동남부 지방으로 이동해야 할 수출물량들이 적체되고 있어 운송지연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또 철도 운송망 마비로 트럭운송으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가뜩이나 비싼 트럭 운송비용이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 납기 지연과 고가의 물류비용 부담이라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멤피스(테네시), 헌츠빌(앨라배마) 등 미국 중남부 등지로 배송돼야 할 컨테이너 약 650여개 분량의 운송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미국 동서를 이어주는 대형 철도회사인 Union Pacific, Norfolk Southern이 뉴올리언즈 인근지역으로의 모든 운송을 전면 중단했으며, 미국 최대의 노선망을 보유한 BNSF도 뉴올리언즈를 비롯해 조지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동남부지역으로 가야 할 화물들의 선적을 LA 터미널에서 잠정 중단하고 있다. 
 그러나 초대형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뉴올리언스, 사우스 루이지애나, Baton Rouge, Mobile, 플라그 마인 등 5개 항구의 기능이 마비됐고 철도 연결 터미널도 모두 물에 잠긴 상태이다. 우리나라의 미국 수출물량 중 동부 이동물량의 70%가 LA에서 MLB(Mini Land Bridge) 철도운송을 통해 운반되고 있으며 남부지역은 90%가 철도운송을 이용하고 있어 남부 철도운송의 허브인 뉴올리언즈 물류시스템 마비로 인한 부작용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대책을 조속히 강구할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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