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산업, 중동 전환 가속화
Innovene, 사우디 투자확대 계획 … 일본도 중국진출 편향 개선 중동에서 생산하고 중국에 파는 방식의 석유화학 시장 지형이 점점 가속회되고 있다.영국 BP에서 분사된 석유화학기업 Innovene는 사우디에 세계적인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란에서는 국영 National Petrochemical이 Bandar Imam에 건설중인 Olefin No.6 컴플렉스를 가까운 시일 안에 가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 화학기업과 대형 무역상사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동지역에 있는 기초석유화학제품을 확보하기위한 방안을 찾으고 있으며 세계 추세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Innovene의 발표가 있자 석유화학업계는 예상했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Innovene은 BP의 화학제품사업 중 에틸렌, 프로필렌 및 유도제품 폴리올레핀과 같은 올레핀계 범용 석유화학 사업을 유지하면서 BP의 100% 자회사로 2005년 4월 발족됐기 때문이다. BP에는 P-X(Para-Xylene),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및 메탄올(Methanol)이 원료인 초산(Acetic Acid) 사업이 남아 있다. BP는 최근 ASEAN 지역에 전개하고 있던 올레핀계 석유화학사업을 축소해 왔는데 2004년 4월에는 채산성이 없는 석유화학 사업을 본사에서 분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Innovene의 설립은 BP가 신규설비를 완공한 중국을 제외한 올핀계 사업을 크게 축소하는 움직임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사우디 투자계획 발표는 BP가 중동으로 생산거점을 전환함으로써 올레핀계 사업을 재구축한다고 하는 강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석유 메이저 중에서는 ExxonMobil, Shell, BP 3개 그룹이 석유화학 사업을 중동과 중국에서 동시에 전개하는 모양새로 발전하고 있다. 한편, 이란에서는 석유화학 컴플렉스 프로젝트가 완성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란은 2009년까지 No.5-13의 9개 올레핀 프로젝트를 완성할 전망이어서 에틸렌 생산능력이 600만톤 확대된다. No.6 프로젝트는 머지않아 가동하고 2005년부터 2006년에 걸쳐 에틸렌 생산능력 100만톤급인 No.7 및 No.9 프로젝트도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NPC는 SABIC 및 SINOPEC과 견줄 세계 유수의 석유화학기업으로 성장해 주력 시장인 아시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위상을 나타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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