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창호, 알루미늄 공격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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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확장 허용에 안전성 강화로 … 방화기능 놓고 이전투구 주목 건설교통부가 발코니 확장 때의 화재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함에 따라 PVC(Polyvinyl Chloride) 창호와 알루미늄 창호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건교부는 화재 발생시 발코니를 통해 화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높이 90㎝의 방화판이나 방화유리를 설치토록 했다. 발코니에 방화판을 설치하면 보통 벽돌이나 시멘트를 섞은 석고보드 등을 쌓는 방식으로 방화판을 만들 수 있는데, 평당 3000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 30평형 가구의 발코니를 확장할 때 10만원 미만의 추가비용만 지출된다. 방화유리를 설치하면 추가비용이 약간 더 들어간다. 방화유리는 방화판을 설치할 때보다 답답함은 덜할 수 있지만 유리 내부에 금속망이 들어가기 때문에 불투명하다. 방화유리를 창호에 덧씌우면 경비가 평당 7000원 가량 들어가 30평형대 아파트에서 시공할 때 20만원 미만의 추가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방화판을 설치하거나 방화유리를 덧씌우면 창호 청소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달리 방화유리를 덧씌우지 않고 아예 밑부분의 90㎝ 높이까지 방화유리로 돼 있는 창호를 쓸 수 있는데, 창호 자체를 PVC 창호에서 불연성인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로 바꾸어야 한다. 보통 PVC 창호는 300만원 정도로 저렴하지만 알루미늄 창호는 1000만원대로 PVC 창호보다 3배 가량 더 비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알루미늄 창호 생산기업들이 일간지에 광고를 실으면서 PVC 창호의 안전성을 문제삼고 나와 PVC창호를 생산하는 LG화학, 한화종합화학, KCC 등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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