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eos, 석유화학 메이저 “도약”
2006년 초 Innovene 인수 마무리 … 매출 300억달러로 세계4위 영국 Ineos가 BP에서 분사된 Innovene 인수를 통해 석유화학 메이저로 부상한다.Ineos는 Innovene을 90억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했는데 2006년 초 매각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Ineos는 Innovene 인수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코스트 절감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Ineos는 크래커가 없어 올레핀을 전량 구매하고 있는데 연간 85만톤의 에틸렌을 PVC(Polyvinyl Chloride), EO(Ethylene Oxide)/EG(Ethylene Glycol) 생산에 소비하고 있으며 페놀(Phenol) 사업도 호조를 보여 60만톤의 프로필렌(Propylene)을 소비하고 있다. Innovene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665만톤으로 서유럽에 크래커 3기, 미국에 크래커 1기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 후 Ineos는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이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독점금지(Antitrust)법안에 따른 우려로 Innovene의 EO 사업부는 인수에서 제외됐는데 Ineos는 차후에 다시 BP와 협의해 EO 사업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합병 후에도 Ineos는 독일 Wilhelmshaven 소재 에틸렌 크래커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고 Innovene이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에틸렌 합작기업 프로젝트도 중단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Barclays Capital, Merrill Lynch, Morgan Stanley가 인수대금의 1/3을 대출해줄 것으로 알려졌으며 Ineos는 채권발행(Bond Offering)도 실시할 방침이다. 그러나 Standard & Poor's는 Ineos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낮추고 <Credit Watch>를 발령해 인수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차입자본이 많기 때문이다. Innovene 인수 후 Ineos의 매출은 300억달러로 BASF, Dow Chemical, Bayer(Lanxess 포함)에 이어 세계 4위의 석유화학 메이저로 도약하며, 정유 부문을 포함하면 BASF, Dow, Bayer, ExxonMobil, DuPont에 이어 세계 6위의 메이저로 약진해 Total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전망이다. Ineos는 Access Industries에 53억달러에 매각된 BASF와 Shell의 합작기업 Basell의 폴리올레핀 사업부 매각 입찰에 참여했다 고배를 마신 만큼 Innovene 인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Ineos와 Innovene의 사업현황 | <화학저널 200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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