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성소다 가격 3차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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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부터 새로운 가격 적용...수급타이트 여전히 심화 일본 가성소다(Caustic Soda) 시장의 3차 가격인상이 2005년 10월 전면적으로 단행됐다.대부분의 메이커들이 5-6월 가성소다 3차 가격인상을 발표했고, 1개 메이커도 7월 실질적인 가격협상에 들어가 모든 메이커들이 가격협상을 진행했다. 제지 대기업 및 화학기업은 가격인상안을 8-9월 수용했지만 가격인상에 반발했던 제지 대기업들도 가격인상안을 전면 수용해 10월1일부터 3차 가격인상분이 적용됐다. 가성소다는 세계적으로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 천연가스 등 에너지코스트 상승으로 채산성 악화가 가중돼 가성소다를 생산하는 전해 플랜트 가동중단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월에는 Formosa Plastic이 텍사스 소재 가성소다 플랜트의 불가항력을 선언해 미국의 수출여력이 대폭 감소함으로써 일본 공급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중국에서도 많은 전해설비가 건설되고 있지만 가성소다 수요증가에 미치지 못해 수입의존도가 가중되고 있으며, 타이의 수요급증과 오스트레일리아의 알루미늄(Aluminum) 제조용 수요증가도 세계적인 수급타이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과거 미국산 수입이 호조를 보였으나 미국의 생산설비 가동중단으로 수출여력이 감소해 Spot 거래에 대응하고 있는 정도여서 11월 중순에는 일본산 가성소다 수입을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수출가격은 2005년 7-12월 FOB 톤당 280달러로 과거 최고가격에 버금가는 수준이었으며, 11월 진행될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의 2006년 1-6월분 가성소다 가격협상에서는 미국의 오스트레일리아 수출가격 톤당 300달러 수준을 기준으로 결정할 전망이다. 일본시장은 내수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잇따른 생산중단으로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는데, 가성소다 플랜트 폐쇄 및 생산중단은 가성소다/염소(Chlorine)의 생산 불균형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 한편, 일본의 일부 가성소다 수요기업들은 2004년 12월 단행된 2차 가격인상안을 수용했는데 인상폭이 kg당 5엔을 넘지 못해 가성소다 메이커들의 불만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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