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005년 현금 3116억원 순유입
1-9월 현금순유입 3위 기록 … 상장기업 524사 현금흐름 악화추세 상장기업들의 현금흐름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 524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상장사 현금흐름 현황>에 따르면, 상장기업들은 2005년 들어 3/4분기까지 23억원의 순현금유출이 발생해 2004년 1-9월의 1조1758억원 순유입에 비해 현금사정이 크게 나빠졌다. 현금흐름은 기업이 영업, 투자, 재무 등의 활동을 통해 나가고 들어온 현금현황을 파악한 자료로 현금 보유 상태를 나타내는데, 회계상으로 순이익이 나고도 실제 보유현금이 부족해 흑자도산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할 수 있다. 2005년에는 투자와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9조3929억원과 2조6831억원 줄었으나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유입은 13조3872억원 급감해 전반적인 현금흐름이 악화됐다. 상장기업들이 설비투자 등을 줄인 탓에 현금유출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해 전체 현금흐름은 순유출로 집계됐다. 특히, 대기업은 3/4분기까지 3810억원의 현금 순유출이 발생했으나 중소기업은 3789억원의 현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대기업이 2004년 말 이후 내수경기 회복 지연과 수출증가폭 둔화로 중소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실적 감소폭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영업현금흐름을 순이익으로 나눈 <이익의 질>이 0.92배로 1배 미만에 그쳐 대기업(1.17배)에 비해 영업활동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현금 유입순위는 LG필립스LCD가 3/4분기 누적 기준으로 7010억원의 현금 순유입으로 최대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현대중공업 4934억원, SK 3116억원, 삼성물산 2406억원, KTF 2246억원, 한라건설 2202억원 순이다. <화학저널 200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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