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C바이오, 타미플루 생산 임박
인디아 Hetero와 원료 1톤 공급계약 … SK케미칼ㆍ동신제약과 협력 정부가 AI(조류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해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국내생산 준비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기업이 133만명분의 타미플루를 생산할 수 있는 원료를 확보했다.CTC바이오는 인디아의 의약품 원료 합성기업인 Hetero와 타미플루 원료 1톤을 요청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독점 공급받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6일 발표했다. Hetero가 공급하는 원료는 사실상 완제품에 가까운 형태로 캡슐로 만들기만 하면 곧바로 복용할 수 있는 단계이다. CTC바이오는 실제 복용이 가능한 캡슐 형태의 타미플루 카피약 완제품을 만들었으며 카피약과 제조공정 설명서, 원료, Hetero와의 공급계약서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 또한 앞으로 직접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Hetero와 원료 생산기술을 이전받는데도 합의했다. 아울러 타미플루의 대량생산을 위해 CTC바이오, Hetero, SK케미칼, 동신제약 4사가 공동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TC바이오는 “다른 제약기업은 국내에서 타미플루를 합성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대량생산하려면 폭발 등 안전성에 대한 검증 문제가 남아 있는 반면, CTC는 헤테로에서 공급받는 원료가 사실상 완제품 수준이어서 캡슐로 만들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CTC바이오 고나계자는 “국내에서 AI 유행이 우려돼 강제실시권이 발동하거나 정부가 타미플루 카피약을 비축하려고 결정하면 즉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5/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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