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원유 도입단가 5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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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국제유가 강세 지속으로 … GDP 성장률은 5.0% 한국은행이 2006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5.0%로 전망했다.한국은행은 12월6일 발표한 <2006년 경제전망>에서 2006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5.5%, 하반기 4.6% 등으로 연간 5.0%에 달해 2005년 3.9%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수출은 세계경제의 성장과 IT(정보기술) 경기회복으로 2005년보다 10% 늘어난 3150억달러, 수입도 11% 증가한 2900억달러에 달하나 수입증가율은 유가안정 등으로 2005년(17%)보다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2006년 민간소비는 소득 및 고용 개선, 부채조정 진전 등으로 4.5% 증가해 2005년 3.0%를 상회하고 설비투자 증가율도 5.4%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2006년 민간소비가 회복되면서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2005년 2.3%p에서 3.8%p로 높아져 내수ㆍ외수 불균형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건설투자는 8.31 부동산 종합대책에 따른 민간부문 주택경기 위축 등의 악재와 공공부문 주택공급 확대, 종합투자계획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2006년 1.7%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대외적으로는 2006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2005년보다는 다소 낮아지나 4% 정도의 호조세를 유지하고 세계 교역 신장률도 2005년과 비슷한 7.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유가는 수요 증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여력 부족 등이 지속되면서 2005년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 우리나라의 원유 도입단가가 2004년 배럴당 36.2달러에서 2005년 51달러로 상승하고 2006년에는 5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2005년 경제성장률이 3.9%로 2004년의 4.6%나 정부의 당초 예상치 5.0%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상다. 표, 그래프: | 경제성장 전망(2006) | GDP 성장률 전망 | <화학저널 2005/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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