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중국공장 생산 대폭확대
타이어코드 월 800-1000톤으로 증설 … 에어백도 월 30만개로 코오롱이 생산설비를 잇따라 증설하며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용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은 현재 월 450톤 수준인 중국 난징의 Polyester 타이어코드 공장 생산능력을 2006년 하반기까지 월 800-1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으로 생산설비를 확충해 2010년께는 월 3000톤의 타이어코드 생산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현재 난징공장 부지를 선정하고 증설을 위한 기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시장 팽창과 함께 커지고 있는 중국 타이어코드 시장은 월 3000톤 수준으로 국내기업인 코오롱과 효성, 중국기업들이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코오롱과 효성은 기술우위를 앞세워 중국기업들보다 10% 정도 비싼 가격에 Polyester 타이어코드를 공급하며 시장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코오롱은 베이징현대 등 한국 자동차기업에 주로 납품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 현지공장에 대한 타이어코드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폭스바겐 <보라>용 타이어에 들어가는 타이어코드를 시범 공급하고 있고, 2006년에는 정식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은 2005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자동차용 에어백 생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최초의 에어백 공장인 난징공장이 가동 1년도 채 안돼 흑자를 달성한데 힘입어 시장선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재 에어백 공장 증설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2006년부터 공장을 8시간 3교대로 가동해 에어백을 월 30만개 생산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현대모비스 중국법인과 델파이 등 기존 공급처 외에 세계적 자동차부품 메이커인 미국 TRW 등으로 에어백 납품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현지공장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기술인증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5/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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