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지 생산기업들이 내수부진 타개를 위해 수출확대에 주력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국내 도자기 생산기업이 과도한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점차 해외로 진출하면서 전사지 공급도 병행돼 향후 수출비중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95년 전사지 수출규모는 한도통상 450만달러, 화동테크 200만달러 등 650만달러로 94년 520만달러(한도통상 250만달러, 화동테크 270만달러)에 비해 25.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전사지 수출이 급신장한 것은 각 생산기업들이 이미 한계에 다다른 국내시장에서 탈피, 적극적인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유럽은 물론 미국, 동남아시장의 호조가 맞물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95년 국내 전사지 수요는 절대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도자기산업의 정체로 94년 1600만장 대비 6.7% 감소한 1500만장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 전사지 수요구성비(1995) | 국내 전사지 생산능력 현황 | <화학저널 1996/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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