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300달러 상회 “천정부지”
뉴질랜드 Methanex 50만톤 폐쇄 … 한국시장 60% 차지해 타격 심각 메탄올(Methanol) 가격이 상승할 조짐이 강해지고 있다.유럽 및 미국에서는 천연가스 가격급등 및 노후된 플랜트의 폐쇄 등으로 가격상승이 지속됐으며 아시아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은 중동제품이 유럽 수출로 전환됐고 뉴질랜드 소재 Methanex 플랜트의 가동중단으로 수급타이트가 심화돼 Methanex 공급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한국시장은 2005년 12월 톤당 290달러를 기록해 2006년 초에는 3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메탄올 아시아 시장은 6-9월 중동, 동남아 플랜트가 순조롭게 가동해 200달러 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초가을에는 뉴질랜드 Methanex 50만톤 플랜트(실질 30만톤)의 폐쇄 및 이란 플랜트의 트러블 등으로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이후 천연가스 가격급등, 유럽 및 미국 플랜트의 폐쇄 및 감산, Trinidad & Tobago의 Atlas 메탄올 80만톤 플랜트의 트러블 등이 이어져 유럽 및 미국ㆍ아시아 지역의 가격인상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Methanex는 9월말 뉴질랜드에 이어 캐나다 공장도 천연가스 고갈을 이유로 폐쇄했고, Trinidad & Tobago의 Atlas는 11월 하순에 약 10일간의 트러블로 인한 가동중단이 발생했으며, 11월말 완공된 MHTL (Methanol Holdings Trinidad and Tobago)의 M5000(180만톤 수준)도 아직 본격 가동되지는 못하고 있다. 유럽은 천연가스 가격급등 영향으로 네덜란드 Methanoa가 25%의 가동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동유럽 플랜트도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미국가격은 최근 들어 350달러까지 상승했고 유럽도 10-12월 220유로에서 2006년 1-3월에는 250-260유로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및 미국의 가격상승은 아시아에도 파급을 미치고 있다. 핵심인 중동제품은 가격대응 차원에서 유럽 위주의 수출전략에 나서고 있고 타이완 Acetuc Acid Chemical의 신 유도제품 30만톤 플랜트 건설도 진행되고 있어 수급타이트는 심화되고 있다. 한국시장은 Methanex 공급제품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거래가격도 285-290달러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Methanex는 12월 아시아 공시가격(ACPC)을 9월 대비 35달러 상승한 295달러로, 2006년 1월 가격은 320달러로 고시한 바 있다. <화학저널 2006/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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