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2005년 매출 3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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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4년 연속 흑자행진 … 에틸렌ㆍ프로필렌 강세로 호조 여천NCC가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산업구조조정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여천NCC는 2005년 3조원대의 매출과 4000억원대의 경상이익을 기록해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대림산업과 한화석유화학이 에틸렌 사업을 분리ㆍ통합해 탄생시킨 여천NCC는 출범 직후 극심한 노사분규로 2000년과 2001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2002년 930억원 흑자로 전환된 이후 4년째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 2005년에는 석유화학 경기가 다소 주춤해 2004년 수준(매출 3조2000억원에 당기순이익 4250억원)에는 미치지 않지만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여천NCC는 밝혔다. 여천NCC의 영업호조는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에틸렌(Ethylene)과 프로필렌(Propylene) 가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림산업과 한화석유화학은 통합에 따른 현물출자 등 투자비용을 뛰어넘는 배당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현물출자와 소액주주의 주식매도청구권 수용 등으로 5000억원 정도를 투입했으나 2005년에만 1300억원의 배당을 받는 등 투자비를 상쇄할 정도의 수익을 거두었다. 여천NCC는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 생산능력이 146만톤에 달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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