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호황 45억달러 돌파
45억4000만달러로 2005년의 40% 상회 … 중동 대형 프로젝트 성사로 대형 해외수주가 잇따르면서 2006년에 접어들어 국내 건설기업들의 해외건설 수주가 40여일만에 2005년 전체 수주실적의 40%를 넘어서는 등 초호황을 맞고 있다.2005년 심혈을 기울였던 해외건설 수주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최근 해외 대형프로젝트 계약이 줄줄이 성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06년 들어 2월10일까지 국내 건설기업들이 수주한 해외 건설사업은 모두 35건에 수주액이 45억4867만달러에 달한다. 2005년 전체 해외 수주액 108억5927만달러의 41.9%에 달하는 것이다. 중동에서 23억6358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해 114배 늘었으며 동남아지역에서는 11억5999만달러로 6배 증가했다. 해외수주실적이 2006년 기형적으로 급증한 것은 2005년 해외공사 입찰에 참가했다가 2006년 최종계약을 맺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이 성사시킨 12억4000만달러의 쿠웨이트 원유수출설비공사와 두산중공업이 계약한 8억4900만달러의 사우디 쇼와이바 담수발전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경남기업, 대우건설, 동일하이빌, 대원, 코오롱건설 등 5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5억4000만달러의 하노이 신도시 사업 계약을 성사시켰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2005년부터 국내 건설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해외진출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고유가로 인해 중동지역에서 발주 공사가 많아진 것과 맞물려 해외 수주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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